페이스리프트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18인치 휠 전시장 직접후기

차량 포스팅은 거의 해본적 없지만, 작년 12월 카니발 계약하고 너무 지루하기도 하고, 자료 남겨놓을 목적으로 일부자료를 포스팅 해보고 있습니다. 2023년형 페이스리프트된 팰리세이드를 직접 보고 왔습니다. 전시차량은 익스클루시브(거의 깡통급) 거기에 18인치 휠 장착된 제품을 실제보았는데, 이건 마치 테스트 위장막 차량 갖다놓고 위장막만 벗겨놓은 듯한 느낌? 아무튼 충격적 이었습니다.

2023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차량 휠 디자인은 정말 충격적 이었습니다 ㅋ 가성비 따지시면서 깡통급에 꼭 필요옵션 몇개만 넣고 타시는 분들 이번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차량은 중고휠 찾아보실 듯 하네요. 저도 차 외관에 대해 그렇게 크게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니지만, 이번에 익스클루시브에 꼽힌 휠은 적응 안됩니다.

그나마 프레스티지되어야 볼품있는 휠이 꼽히는데, 가격차이가.. 꾀 납니다.

 

차값이 전체적으로 쫌 올랐군요! 산타페>팰리세이드>GV80 강하게 차별화 두려고 하는 건가? 싶기도하고....

무튼 이건 충격적 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차량을 보고 온 느낌은 기존팰리세이드와 외형은 크게 바뀐 것은 없습니다. 전면 그릴이 가장 크게 변화되었고, 후면 및 측면은 동일하며, 또한 내장 시트 배열이나 실내공간은 모두 기존 팰리세이드와 똑같습니다.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원격주차가 된다는 점... 그게 가장 큰 메리트 이고, 그나마 가장 저렴한 익스클루시브급에도 옵션만 추가한다면 원격주차가 가능한 옵션을 사용가능하도록 하게 되었습니다.

옵션들 가격은 그나마 사악하지 않습니다. 원격주차되는 옵션은 에센셜 플러스 추가해야하는데, 찾아본결과 개이득 옵션이네요.

아마도 꼭 넣어야 하는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참고로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프레스티지급으로 가고 거기에 200만원의 옵션을 넣어야만 들어간다는.... 무튼 국내완성차들의 옵션 장난질은 ㅋㅋㅋㅋㅋ

그래도 에센셜플러시 옵션 넣으면, 메모리 시트가 적용되면서 핸들 높낮이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전동으로 연계되어 편리하게 사용가능하게 되어있네요. 카니발은 풀옵 때려넣어도, 전동이 아닌 수동으로만..... HUD는 없으면 없는대로 적응하면서 타겠지만, 전동식틸트 부재는 아쉽기만 합니다. 저같은 경우 차를 2명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필수인데.. 이번 팰리세이드는 신경 좀 쓰긴 한것 같습니다. 핸들은 그렌져와 흡사했고, 언제부터인가 전자식 핸들로 바뀌면서 핸들지름도 전체적으로 모두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2열공조장치는 이젠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 같네요.

패밀리카답게 컵홀더 인심은 푸짐하네요. 그리고 익스클루시브급 답게 측면 커텐은 없습니다.

2열공간..... 카니발 계약할 때 많이 고민을 했었습니다. 주위 팰리타는 친구들에게도 많이 물어보았고, 그리고 카니발 타는 친구들에게도 많이 물어본결과는 딱 이랬습니다. 팰리세이드는 4가족 기준으로 7인승으로 구매하면 딱 좋고, 5인 이상부터는 카니발... 팰리세이드 3열 몇번을 가서 직접 앉아보고 해보았지만, 카니발 9인승 3열이나 7일승 3열 못 따라 갑니다.

승하차는 차량 형태때문에 이해한다지만, 3열 시트 두께는..... 얇긴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부모님 모시고 다니면서 3열에 가족들을 태워야한다면 무조건 카니발 아님 스타리아.... 팰리 타는 친구들도 말하길 3열은 짐칸이지 사람타는 공간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3열 펼친상태 트렁크공간은 여행용 기내가방 몇개 놓을 수 있는 적재공간이 나오며, 장거리 여행은 불가능 해보입니다. 팰리세이드 동호회들어가봐서 3열시승이야기 들어보면 장거리보다 단거리용 이라는 이야기가 더 많습니다. 외관디자인은 카니발 보다 팰리세이드가 더 이쁜데 말이죠... 카니발은 아직까지도 봉고차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서.... 계약당시 고민많았지만 6인가족 이따금 어디 다니려면 어쩔 수 없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전동식 트렁크.... 이것도 꼭 필수옵션입니다. 카니발도 그렇고 팰리세이드도 차가 크기 때문에 특히 여성운전자들이 이용할 때 힘들어 합니다. 참고로 익스클루시브 모델에서 전동트렁크옵션을 이용하려면, 이것도 옵션을 넣어하는데, 컨비니언스 80만원 짜리 옵션을 선택해야만 이용가능합니다. 80만원의 금액이 비쌀 수 있겠지만, 디테일하게 보면 이것도 그리 사악한 금액이 아닙니다.

이정도에 80만원이면 막 그렇게 나쁜 급액 아니잖아요?ㅋㅋ

오늘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생각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가성비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차를 한번 구매하면 최소 10년 이상 타기 때문에 풀옵션은 아니더라도 중간이상의 등급에 옵션도 한두개만 빼고 탑니다. 카니발 출고 대기기간이 너무 길었고(지금도 진행중), 팰리는 대기기간이 아직까지는 그리 길지 않아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어쩌다 부모님 모시고 6명 이동하는 처지인지라 그래도 끝까지 카니발을 기다려야 할 것같군요. 결혼 후 아이낳고 여가활동 많이 하시는 분들께는 아마도 팰리세이드만큼 좋은차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