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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동맛집 바람부리명태찜 명태알찜
    일상 2022. 5. 31. 22:58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맛집은 오래가는 곳 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절반이상이 광고성글이 대부분이고, 인스타 및 기타 sns 에서도 돈받고 글써주는 곳들이 많아 사실 거품같은 자칭 맛집들이 많은데, 저같은 경우 가급적 동네 맛집 리뷰는 댓가성없이 그냥 잘되서 오래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금호동에 바람부리명태찜 이라는 곳 있는데, 결혼전부터 이따금 갔던 곳 이라서 아마 최소 10년 이상 된곳입니다. 맛없고 실력없는 음식점이었음 벌써 문닫았겠죠?..

    금호동 바람부리명태찜

    개업 후 특별히 크게 인테리어하시지 않고, 요즘 추세에 맞게 좌식테이블이 아닌 식탁으로 바꾸셨네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편이라서 아주~~~ 잘하신 듯..

    오래 운영하셨던 세월의 흔적들이 보이네요.

    실내는 깔끔합니다. 평일저녁이라 그런지 식사손님은 많이 없고, 대부분 포장손님들이 좀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집사람과 오붓하게 식사를...

    가격은 미친듯이 오르지 않아 크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먹은 음식은 명태콩나물찜이고, 이따금 명태알찜도 포장해서 먹는데, 포장해가면 양도 많고, 둘이서 아주 넉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조리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나옵니다. 평일저녁이라 술은 패스 합니다.(이번주 여행이 계획되어 컨디션 조절중....) 포장하는 경우 반찬들은 주지 않으니 참고하세요.(밥도 없음)

    종류는 많지 않아도, 직접하시기 때문에 맛있습니다. 그리고 깻잎같은경우 반찬으로도 별도 판매하시고 있습니다.

    명태콩나물찜 2인

    명태 대가리 두개인것으로 봐서 두마리 넣어주는 것 같습니다.(1인분에 1마리 인듯) 매운맛을 조절해 시킬 수 있는데, 말없이 시키면 보통맛으로 조리됩니다. 보통맛의 기준은 엽떡 잘드시는 분들이라 한다면, 매운느낌없이 '맛있네?' 이정도의 느낌으로 드실 수 있고, 엽떡 한번이라도 맛보시지 못한분들은 매워 잘 못드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 부부는 엽떡 즐겨하는편이라 별 무리없이 보통맛은..... 다음에 간다면 그땐 아주매운맛으로다 시켜봐야겠네요.

    남은 소스에 밥을 볶아주거나 따로 조리를 해서 주진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명태 어느정도 건져먹고, 그냥 밥을 넣어 비벼먹는정도? 무튼 오래간만에 직접가서 먹어보니 개꿀~!!

     

    그리고 콩나물국 별미 입니다. 족발집 같은 곳 맹물에 콩나물 몇가닥 들어있는 그런 맛 아니고, 무도 들어있어 시원합니다. 이것도 2번 리필해먹은 듯 하군요.

     

    참고로 주차는 매장앞에 가능하나, 주차공간없으면 알아서 주차하셔야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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