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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KA4 카니발 시그니처트림 계약 그리고 출고임박
    일상 2022. 6. 9. 17:01

    작년 이래 저래 차가필요해 차를 알아보게 되던중 추리고 추려 팰리세이드와 그리고 KA4 카니발을 놓고 엄청 고민 했었습니다. 현재 제네시스와 뉴코란도C를 운영 하고있지만, 부모님 가족들과 함께 이동할 때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 가까운 곳에는 어찌어찌 낑겨타고다녔는데, 아이들이 이젠 커서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제네시스 EQ900에 다섯명만 타도 불편함을 느끼네요. 가운데 자리는.... 엉덩이가 아프다하고, 무엇보다 후륜차라서 발을 놓는 위치 또한 아주 불편했습니다.

    카니발 VS 팰리세이드

    정말 고민 많았습니다. 1달에 두세번 부모님 모시고 함께 이동하는 것인데.... 꼭 카니발을 해야하나? 팰리세이드는 그나마 봉고차 느낌이 없어 많이 끌렸고, 그리고 H-trac 선택을 할 수 있어 겨울철 갑작스러운 눈에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저에겐 상당한 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카니발은 H-trac 부재 가장 큰 단점이었고, 그리고 HUD 역시..... 애프터마켓에서 사재로 장착은 가능하나 순정보다 못한 애프터마켓 용품은 극혐하는 스타일이라서 H-trac 그리고 HUD는 포기....

     

    공도 다니다보면 정말 카니발 보다 팰리세이드 디자인이 잘빠졌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포스가 좀 있었고, 그리고 현대에서 팰리세이드 나왔을 당시 광고를 좀 잘했었나요? 아빠들 마음에 쏙~ 들도록 광고역시 한몫 했었습니다. 

    2021.12 기준 자료 / 현대 팰리세이드

    제가 사려고 했었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이었고, 여기에 옵션추가로 패밀리, 테크2, 7인승 시트 옵션을 넣고자 했었습니다. 이정도면 캘리그라피급은 아니더라도, 주말 레져용으로 사용하기에 아주 딱 좋았고 차박은 아니더라도 캠핌하기에도 무난한 정도 였습니다. 직장근처에 현대자동차 전시장 있어 틈만나면 가서 보곤 했죠. 그리고 주말에는 기아자동차 강남 드라이빙센터에 들려 전시차량과 그리고 시승까지 해보았고, 주위에 팰리세이드를 직접 타는 친구에게 물어보고 여러데이터를 축적 해본 결과.... 팰리세이드는 2열까지만 승객을 위한 자리 3열은 그냥 짐칸에 승객이 잠시 앉을 수 있는 차량이고, 카니발은 2열 3열 승차감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승객을 위한 자리 라고 결론...

    2021.12 현대자동차 전시장

    만약 팰리세이드를 계약 한다고 했다면 8인승이 아닌 7인승으로 하려했었고, 그런 이유는 바로 4인 가족 위주기 때문에 더더욱 7인승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5인 가족이라면 아무래도 7인승보다는 8인승으로 많이들 선택하시는 것 같았고, 7인승과 8인승 가장 큰 차이는 2열시트가 독립형시트 OR 벤치형 시트 차이 였습니다.

    이제는 지겨울법한 운전석....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되면서 실내가 일부 바뀌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18인치 휠 전시장 직접후기

    차량 포스팅은 거의 해본적 없지만, 작년 12월 카니발 계약하고 너무 지루하기도 하고, 자료 남겨놓을 목적으로 일부자료를 포스팅 해보고 있습니다. 2023년형 페이스리프트된 팰리세이드를 직접

    22656158.tistory.com

    결정적으로 카니발로 마음을 굳혔던 2열 3열 좌석...

    2열의 좌석은 쿠션도 두툼해 편안함...
    3열은.....

    어쩌다 라고는 하지만 부모님 모시고 다닐 때 많이 불편할 것 같았고, 현재 팰리세이드 운행하는 친구의 말에 의하면 3열은 임시로 잠시 타는 좌석이지, 이곳에 장거리는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183Cm 신장인 제가 직접 3열에 타본결과... 이용시간 1시간 짜리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만약 2시간 타고 어딜 다녀온다면 그 다음날 일 안하고 집에서 쉬는 것으로.... 

    카니발 계약 2022년 12월 23일

    며칠 후 기아자동차 강남 드라이빙센터에 가서 직접 4세대 카니발 실물을 영접 합니다. 전날에 시승예약을 신청하는데, 1명이 시승예약하는 경우 30분가량만 운행이 가능해 집사람과 함께 붙여서 시승신청했더니, 담당자분께서 1시간 타도된다하여 좀 널널하게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강남드라이빙센터 코스
    2021.12 / 기아자동차 강남드라이빙센터 카니발 시승차량

    1480Km 주행한 디젤차량이었고, 차량컨디션은 거의 최상 이었습니다. 시승차량이기 때문에 아무나 주행했을 테고, 짧은 거리 막 밟고 다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생각이 강해서 그런지 디젤진동이...... 더 강하게 느껴졌고, 아무래도 제네시스와 뉴코란도C 디젤을 함께 운행하다보니 디젤차량에 대한 진동이 더욱 예민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시승카니발은 2.2디젤이었는데, 갤갤갤 거리는 진동음은 역시.... 4기통의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고작 1시간동안 차량에 대한 장단점을 찾아내기란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진동 만큼은 바로 느껴지더군요.

    어짜피 시내주행이라 승차감은 제대로 느낄 수 없으며, 고속주행은 말할것도 없고, 그냥 차량 운전했을 때 간단한 느낌? 그리고 실내 디자인 및 주차할 때 어떤점이 불편함이 있는지 그런 정도만 알아냈습니다. 요즘 카니발 하이브리드 이야기 나오는데, 소렌토에 장착되는 1.6 하이브리드 엔진이 과연 올라갈수 있을까? 의문도 들긴 하는게 2.2디젤차량을 잠시나마 운전해 보니 확실히 차량 무게가 있어 그런지 디젤차량치고 펀치력은 그닥....이었습니다. 1년에 2만km 운행 하시지 못한다면 그냥 차라리 휘발류 차량 선택하는게 나을것 같았고, 현재 제네시스도 1달 주행거리 400km 안되어서 그냥 카니발 3.5 가솔린으로 계약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9인승 가솔린 시그니처트림

    디젤과 120만원 차이가 있고(가솔린이 더 저렴) 그리고 차량을 자주 바꾸는 사람들이 말하길 가성비로는 프레스티지 트림을 골라야 한다 하는데, 차를 구매해 1~2년 탈것도 아니고, 괜시리 스트레스 받으며 탈바에 탈만하게 옵션 넣고 사야하겠다 하니 시그니처급으로 바로 직행.... 거기에 옵션 추가는(체크된 사각 항목)

    차+옵션값만 44,050,000원으로....(시그니처트림 40,010,000)

    옵션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스타일 : 최고 상위트림도 마치 깡통급의 차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옵션.... LED 램프라 하여도 다같은 LED 램프가 아닌 프로젝션 LED 램프가 박히고+안개등 그리고 휠은 19인치 들어가는데, 개인적으로 18인치가 승차감이나 추후 유지보수가 편리할 듯(개인적 차이)

    ▶드라이브와이즈 : 후측방 충돌방지는 제네시스에 있어 잘 써먹는 옵션임.... 이거에 한번 맛들려보니 없으면 오히려 불편한 옵션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 많이 하지 않는 옵션 중 하나인데, 그래도 이따금 내가 좋아라 하는 노래가 우연하게 라디오에서 나온다면 그때 감성충문하게 들어보려고....

    ▶모니터링팩 : 서라운드뷰는 무조건 있어야 하는 이유가 카니발은 차폭이 크기 때문에 주차가 힘들고, 원격주차(리모콘으로 차량을 빼고넣고 하는 기능) 옵션을 선택하려면 모니터링팩은 꼭 넣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듀얼선루프 : 뉴코란도C 구매할 때 까지만해도 선루프는 그냥 계륵 같은 옵션 이라고생각했는데, 제네시스 구매할 때 옵션을 넣고 약 5년 가까이 사용해보니 계륵이 아니라 차량 공기순환할 때 기가막힌 옵션... 때문에 이번엔 잡소리는 포기하더라도 무조건 넣게 되었습니다.

    스마트커넥터 / 컴포트 선택하지 않는 가장 큰이유는?

    스마트커넥터는 사실 있으면 좋긴한 옵션입니다만(옵션이란게 없어서 못쓰는 것 보다 있어도 안쓰는게 옵션), 빌트인캠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뭐든 순정이 좋지만 이게 이게 이게.... 영상 녹화 될 때 음성녹음 되질 않습니다. 사고시 음성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많이 있는데, 음성녹음이 되질 않는다니.... 동호회 들어가보면 스마트커넥터 옵션넣고 추가로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분들이 은근 많았고, 그대신 디지털카드키 &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 무선충전시스템 만족하면서 옵션을 장착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디지털카드키는 탐나는 옵션이지만(스마트폰으로도 쏘카처럼 키없이 운행가능),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그리고 무선충전시스템은 현재 있어도 잘 사용안합니다. 특히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은 제네시스에 반자동으로 문열 때 터치만 하면 잠김해제가 되지만 간혹 한박자 늦게 열리는 경우가 있어 잘 안쓰고 그냥 리모콘으로 문을 열고(문 잠글 때는 도어핸들 버튼 눌러야함), 무선충전시스템은 차 출고하고 10번도 쓰지 않았던 옵션 입니다. 그래서 그돈으로 차라리 다른거 하자 하여 KRELL 오디오 옵션을(이거 해놓고 말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와이프가 계약서보고 한소리함. 왜 넣었냐고..)....

    컴포트 옵션은 2열 통풍시트 + 전동리클라이닝 그리고 나파가죽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저같은 경우 6인탑승을 목적으로 구매 하였기 때문에 전동리클라이닝 기능이 완전 계륵 있었습니다. 속도가 너무 늦고 그리고 3열 진입스 가운데 통로 이동이 아닌 2열시트 워크인으로 곧 바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저에겐 필요가 없었던 기능 입니다. 그리고 2열 통풍시트는 뭐 있음 좋겠지만 애들 있는 집에선 나파가죽 + 통풍시트 관리하기만 힘들었습니다. 지난번 가까운 곳 외출할 때 둘째딸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멀미를 했는데 그때 시트에 많이 묻었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가죽이야 클리너로 잘 처리 하였지만 펀칭(숨구멍) 부분에 들어간 이물질은.... 하.... ㅋㅋ 조만간 디테일 세차 맡겨야 할듯 합니다.

     

    무조건 꼭 넣어야 했던 옵션 '원격스마트주차보조' 이건 완소템 꼭 필요했습니다. 카니발 차폭이 엄청납니다. 차폭이 1995mm 입니다. 거의 2M 폭인데 오래된 건물이나 혹은 아파트 주차장에 차 잘못세우면 남에게 개민폐.... 그렇다고 내가 못내릴 수도 있는 경우도 발생되고, 차와 차 가운데 주차했다가 만약 운전석쪽에 세워둔 차량이 나가고 다시 다른차가 주차되었을 때 하.... 과연 상대방 생각하며 라인 잘 맞춰 주차해주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때문에 가장 필요한 옵션인 원격스마트주차보조는 반드시 모니터링팩 옵션 선택 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옵션아이템 이었습니다.

    원격스마트주차 옵션 선택된 스마트키

    버튼이 많아 그런지 키 크기는 많이 커졌습니다. 세부적인 소소한 기능들은 차량 출고되고 별도로 또 포스팅 해봐야겠네요. 요즘은 차량에 전자 장비가 많이 탑재되어 메뉴얼 정독 안하면 폐차할때까지 모르는 숨겨진 기능들이 많더군요.

    하이리무진은 그림의 떡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실제로 장거리 이동은 해본적은 없지만, 친구 한놈 중 무조건 카니발 하이리무진만 구매해 타고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벤츠 안부럽 다고 말합니다. 벤츠없는 사람이 그런말하면 욕먹는 케이스 이지만, 그 친구는 와이프에게 CLS 사주고 본인은 늘 카니발 하이리무진 갖고다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골프장 다닐 때 최고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이 있어 부산 또는 장거리 다닐 때 KTX 타고다니니 장거리 운전은 그닥 하지 않고, 무조건 골프장 혹은 가족들 여행 용도로만 사용하니 하이리무진이야 말로 벤츠보다 낫다는 소리는 하는 것 같습니다.

    2021.12 기아자동차 드라이빙센터 / 카니발 하이리무진 외관

    저도 하이리무진을 알아보긴 했었지만 가장 큰 애로사항이 제가 근무하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진입이 되질 않고,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서울에 있는 자동세차장에 받아주질 않아 손세차를 이용해야 한답니다. 한번 세차할 때 비용은 대략 7~10만원 정도이며..... 이부분에서 좌절을.... 편하려고 차를 타려는 건데 제가 생활하는 환경에서는 오히려 차를 모셔야 할판이니 그냥 하이리무진은 그림의 떡...

    2021.12 기아자동차 압구정 드라이빙센터 / 하이리무진 카니발 전시차량

    확실히 집도 그렇고 차도 그렇고 천정높이는 무조건 높고 봐야 함... 차에 타보면 확실히 쾌적합니다.(실제 주행할 때 느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2022년 6월 현재

    아주 엄청난 기다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12월 계약 당시 8월에 출고예정이라 하였고, 저역시 차가 아주 급한것도 아니여서 그냥 기대감 없이 있었는데, 어느날 동호회에서 작년 11월 계약자들이 슬금슬금 차를 받아서 출고인증을 하기 시작합니다. 언방식이야 늘 좋다지만 차는 목돈이 들어가는 물건이므로 돈을 마련해야하는데 영업사원분께 물어보니(5월기준) 아직 멀었다고만 하네요. 그러다 이번 6월달 들어오면서 심상치않게 12월 계약자들 차량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차량 영업사원분께서 연락이 옵니다. 6월 15~21일 사이 차량 생산된다고.... 돈 준비 하라고 연락온거죠... 어짜피 입금 후 출고이니ㅋㅋㅋ 

    KA4 카니발 생산계획

    8개월 이상될 것으로 판단했지만.... 생각보다 이렇게 빨리 나올줄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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