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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청라 준식당 중국요리 레스토랑 해물짬뽕 크림짬뽕 짜장면
    일상 2022. 11. 21. 08:20

    더 추워지기전 열심히 일요일 마다 외출하고 있는데, 오늘은 인천 청라신도시에 위치한 중국요리 음식점 준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얼마전까지 와이프가 짜장면이라면 진저리 치고 안먹겠다고 선포하였지만, 어제부터 둘째딸이 짜장면 노래를 불러서 어쩔 수 없이 가게되었습니다. 저랑 우리 딸 둘은 면 음식을 좋아라 해, 일요일 외식 절반 이상은 대부분 면 음식을 먹고 있다보니 와이프가 아주ㅎㅎㅎ 싫어하네요.

     

    준식당 메뉴

    이탈리안 차이니즈 퓨전 음식점 이라고 홍보 및 간판에도 적혀있는데, 먹어보기 전 까지 어떤 맛 인지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안 & 차이니즈 퓨전 ???? 이게 어울리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 하지만, 블로그 리뷰도 많고 (개중에는 광고도 있지만 카페글과 함께 검색하면 믿고 거를 수 있는 곳들을 많이 발견) 맘카페에서도 괜찮다는 글을 많이 발견하여서 픽스!

    준식당 외관

    윗층에는 가정집이고, 밑에는 이처럼 식당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주차는 아주 혼잡한 시간이 아니면 널널하게 주차 가능하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들이 넓어 식사하기 무척 쾌적한 곳 입니다. 간혹 어떤 식당가면 테이블을 너무 촘촘하게 해놓아 식사 할 때 옆테이블 손님들과 겹치는 경우들이 있지만, 이곳은 그런걱정 전혀 안하도록 테이블 배치를 잘 해놓았습니다. 아주 칭찬합니다!

    부채는 중국보다는 일본쪽이 가까운데?ㅋㅋㅋㅋ 사쿠라 아닌가?

    식당 내부모습이며, 식탁은 원탁을 사용해 공간이 넓음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식당내부도 쾌적하고, 무엇보다도 실내인테리어가 화려하지 않아 좋습니다. 중국집 하면 우선 기본적으로 컨셉잡히는 빨간벽지와 황금색 한문.... 하지만 이곳은 눈이 편안 하네요.

    음식값은 평균이며,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 합니다. 저희가 고른 메뉴는 레몬탕수육(중), 짜장면, 크림짬뽕, 해물짬뽕 이렇게 시켰는데, 양도 푸짐하며 특히 레몬탕수육의 맛은 뭔가 신비로운 맛 입니다.

    레몬탕수육 中

    레몬향도 나면서 무언가 톡쏘는 향이 강한데, 이게 식초는 아니고 또 소스를 듬뿜 찍어 한입 먹어보면 이상하게도 혀가 얼얼한 맛 까지 느낍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못 먹거나 그러지 않았고, 우리 아이들은 잘 먹었습니다.

    짜장면

    짜장면은 미리 볶아 놓은 짜장을 면에 부워주는게 아닌 면과 함께 볶아 주는 것 같았고, 짜장면에서 약간의 불향이 났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맛은 아니라서 달달하면서도 면이 탱글탱글해 아이들이 아주 잘 먹었습니다. 데코레이션인지는 몰라도 시리얼인지 아님 견과류인지를 뿌려 줍니다. 특이 했습니다.

    크림짬뽕

    크림짬뽕은 와이프가 먹었는데, 국물 한 숟갈 맛보았는데 와.... 여자들이 딱 좋아하는 맛... 약간 느끼 한것 같지만 칼칼한 맛으로 뒷마무리를 해주고, 그리고 짬뽕역시 면이 탱글탱글.... 집사람이 밥먹는 속도가 좀 늦는 편인데, 마지막까지 면이 퍼지질 않았고, 마지막에는 배부르다고 면을 좀 주는데 식어도 맛이 있었습니다.

    해물짬뽕

    해물짬뽕은 국물이 일반 중국집 국물과는 다르고, 육수는 사골 베이스 인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바지락이나, 홍합을 넣는 곳이 대부분 이지만 여기는 가리비를 넣어주네요. 그리고 껍질채 넣어주지 않고 이처럼 껍질을 다 발라내 넣어주기 때문에 먹기 편하고 남김없이 국물까지 싹 비우기 좋았습니다. 원래 중국집 짬뽕 먹으면 조개 껍질 때문에 먹기 불편 했는데, 이 곳은 먹기 딱 좋고 썸남/썸녀들 같이 식사 하더라도 흉한 꼴 없이 식사 편하게 할 듯...

     

    평일에는 어떤 곳 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요일에는 근처에 볼 일 있어 들려서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곳 입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본 포스팅은 어떠한 댓가도 제공받지 않고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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