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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로 안동장 겨울 굴짬뽕
    일상 2022. 12. 13. 11:42

    평상시에는 잘 먹지않지만 겨울만 되면 찾아서 먹으러다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굴짬뽕 입니다. 통풍이 있는 사람이라서 굴은 가급적 즐겨 먹지는 않지만, 추울때만 되면 생각이 납니다. 을지로 안동장 굴짬뽕은 두가지가 있는데 빨간 굴짬뽕과 하얀 굴짬뽕.... 빨간 굴짬뽕은 사실 어느 중국집이든 다 합니다. 하지만 하얀 굴짬뽕은 하는데가 잘 없어서 전 무조건 하얀 굴짬뽕으로만 먹습니다. 

    안동장 굴짬뽕

    이 곳은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조금만 검색 해봐도 많은 음식사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도 이렇게 찍는 이유는 매번 맛은 비슷하겠지만 비주얼은 그때 그때 컨디션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찍어놓고 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만약 매운 굴짬뽕을 시키면 일반적인 짬뽕국물에 굴이 첨가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매운 굴짬뽕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맛에 대해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을지로가 재개발로 인해 노포 맛집들도 많이 없어지는 상황이고, 각종유튜버들이 먹방 또는 연예인들이 맛집들을 소개하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어 가고 있는데, 문제는 점심식사 붐비는 시간에 잘못가면 대기를 해야하고, 맛집들 대기야 뭐 가능하다지만 더 큰 문제는 대기 인원들이 밖에서 대기하는게 아니라 실내 들어와 대기를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사계절 모두 똑같고 민감한 분들은 식사 제대로 못하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동네다보니 그러려니 하는데, 간혹 손님모시고 가는 경우 그 분들이 좀 불편해하시네요.

     

    유명맛집으로 매일 붐비는 식사시간에 대기인원들을 관리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식사중 이런 상황 연출되면 참 난감 합니다. 그리고 대기하던 손님들 중 개념 없는 사람들은 혼자 식사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의자 꺼내서 밥먹는 사람 바로 앞에 앉는 경우도 있고, 요즘은 없어지긴 했지만 합석..... 제일 짜증 나긴하죠... 코로나 있고 나서부터 합석 시키는 음식점은 모두 손절 했네요. 최고 절정이었을 때 몇몇집들이 돈 몇푼에 눈이 멀어 합석시키고 그랬는데.... 그뒤론 그 음식점은 가질 않습니다.

     

    안동장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손님들에게 늘 집중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보면 추가 주문을 하거나 또는 직원분 도움이 필요한 경우 늘 아이컨텍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기요~' 이런소리 하기전 눈만 마주처도 뭐가 필요하냐며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곳은 직원분을 호출하는 호출 벨이 없습니다.(1층 기준)

    안동장 메뉴

    금액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금액이 좀 있는 편이고, 사실 모든요리를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부모님 모시고오면 간혹 전가복 또는 새우튀김을 먹는데, 새우튀김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흔히 새우튀김 하면 큼지막한 크기의 새우를 상상하겠지만 이곳은 잔잔한 새우로 튀김을 해주며, 그냥 간장에 찍어먹는 음식이라 아이들이 좋아하긴 합니다.(아쉽지만 사진은 없네요.)

    2022년 12월 기준이오니 금액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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