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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연어회 싱싱하게 집으로 배달
    일상 2020. 1. 12. 09:22

    연회비를 주면서 마트를 다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사실 코스트코에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 식구가 늘다보니 코스트코는 사랑입니다. 더군다나, 코스트코의 정책은 처음에 뭐지? 할 정도로 빡빡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따금 이*트, 홈*러스 등과 같은 곳에선 마감전 마트가면 생물같은 종류들은 할인을 하여 떨어내는 반면 이곳은 그런거 없이, 마감전까지 제가격 모두 지키고 그 이후엔 제 3자를 통해 들은 이야기 이지만 횟감이나 다음날 판매안되는 조리식품들은 폐기한다는 소문까지 있었습니다.

    묻지마 환불 하는 곳의 스케일 이면, 제가보았을 때에는 폐기 하고도 남을 것 같네요.

    간만의 야간쇼핑을 해봅니다. 작년까지만 하여도 둘째가 어려서 취침시간을 지키기 위해 밤에 나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좀 크니깐 이처럼 시간에 있어 조금은 자유로워 지니 편해지긴 했지만, 말을 너무 듣지를...... 아... ㅋㅋ

    8시가 넘은 시간이라 하여도, 식품코너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시간에 관계없이 양질의 음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이처럼 마트종료 1~2시간전에도 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몰리나 봅니다.

    코스트코에서 가성비 좋다는 아메리칸보드카 입니다. 2년전 멋 모르고 구매했는데, 저 술 엄청 독하고, 먹다 질려서 결국..... 폐기시킴.. 자료들 잘 찾아보면 칵테일로도 해먹고 한다는데, 이놈에 귀찮음 때문에 그냥 원액으로만 마셨더니 후덜덜 합니다. 암튼 독해요.

    코스트코 연어회 싱싱하게 배달을?

    처음엔 연어를 사갖고 오는날이면 다른곳 들리지 않고 곧바로 집으로 오곤했습니다. 특히 여름이면, 연어회 사려고 아이스박스까지 ㅋㅋㅋㅋㅋ 집과 상봉동 코스트코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정체구간이 많아 대략 40분 정도 걸리긴 합니다. 그러던 하루는 연어회를 골라 아이스박스에 담아 물을 얼린 생수병을 함께 넣는 것을 보고있던 아주머니께서 "저쪽에서 아이스팩 달라고 하면 되는데...." 처음에는 무슨말?? 인가 했습니다. 알고보니, 횟감을 손질하는 곳에서 아이스팩을 주네요..

    역시... 회는 코스트코에서 사야한다는... 광어는 어떻게보면 수산시장보다 코스트코가 훨씬 더 나은것 같아요. 금액을 떠나 회는 숙성시켜 먹는게 제 입맛에는 맞더라구요. 그래서 광어만 먹는 다면 회초밥이랑 연어샐러드랑 함께 사갖고 집에서 먹게 되네요.

    아이스팩이 전에는 조금 더 컸는데, 겨울이라 작은거 주나??? 그리고 한번쓰고 버리지 않고 냉동실에 얼려서 여행다닐 때 아이스박스에 넣어갖고 다니면 좋습니다.

    집에올때에는 이렇게 해서 봉투에 한번 더 담아도되고, 시장바구니에 이상태로 넣어도 됩니다.



    설날이 가까워 오면서 사실 자금압박이 있으니 자제하면서 쇼핑을 합니다. 하지만 낙지볶음밥은 포기가 안되네요. 퇴근해 입맛없을 때 이거 하나면 한끼 제대로 식사 됩니다.

    새우볶음밥은 향이 좀 강해서 전 별루인것 같았어요. 하지만 낙지볶음밥은 은근히 괜찮은게, 동네에서 야채곱창 사다 먹고 남으면 낙지볶음밥 할 때 같이 넣어서 볶아도 맛이 좋아요. 그래서 활용도가 높아 낙지볶음밥은 꼭 사옵니다. 나중에 시간내어서 조리하는 방법 좀 올려봐야겠네요.

    설날의 압박에 못이겨 오늘인 이렇게만..... 하지만 이렇게 구매하였어도, 가격은 10만원이 훌쩍~ 넘네요 ㅋㅋㅋㅋ 코스트코는 현질의 맛이 있어요.

    집으로 돌아와.... 시간은 늦었지만 그래도 피자와 연어에 술한잔 합니다.


    요즘 최애하는 프리미엄 불고기피자 입니다. 금액은 18,900원인가?? 하는데, 퀄리티는 끝내줍니다. 요즘 이 피자만 사갖고 와요. 어떻게 보면 *미노 피자보다 더 나아요.

    이렇게 먹기좋가 짤라 젓가락으로 집어먹으면 최고의 술안주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의 저의 일용할 양식 연어회...

    역시 이맛에 코스트코 다닙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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